울산 남구, 독일서 한인 경제단체와 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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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프랑크푸르트지회와 경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독일을 찾은 서동욱 남구청장 등 남구 방문단은 4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지회와 이같은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 중소기업 산업 경제·정책·시장 진출 정보 공유 ▲ 남구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구매자 매칭 ▲ 국제 교류 지원 사업 발굴과 기획·자문 ▲ 해외 마케팅과 전시회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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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프랑크푸르트지회와 경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독일을 찾은 서동욱 남구청장 등 남구 방문단은 4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지회와 이같은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 중소기업 산업 경제·정책·시장 진출 정보 공유 ▲ 남구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구매자 매칭 ▲ 국제 교류 지원 사업 발굴과 기획·자문 ▲ 해외 마케팅과 전시회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는 경제 교류 활성화에도 힘쓰기로 약속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경제 발전과 수출 촉진을 위해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전 세계 10개국 150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남구 방문단은 이어 '머크'(Merck)사를 찾아 한스 요하임 노이만 통합공급망 담당 수석 부사장 주재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머크 계열사인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 울산공장 확장, 판로 개척 등에 대한 행정 지원과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머크사는 2023년 9월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시스템 도입을 위해 울산공장에 4천500억원을 투자했으며, 시스템 구축 완료 시 최대 95%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협약 체결과 머크사 방문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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