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정위-농식품부, 농산물 물가 예측모형 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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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과 함께 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물가를 예측하고, AI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김창경 디플정위 위원장은 "이번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는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이 정책에 참여하는 좋은 사례"라며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추진방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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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과 함께 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물가를 예측하고, AI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와 연계해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박람회 2일차인 오는 14일에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농산물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 변동성에 대한 우수 예측모형을 확보해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AI 활용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물가 예측 경진대회와 AI활용방안 토론회로 구성된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예선에는 551팀 총 1400여명이 참여해 농산물 가격 예측 정확도를 겨뤘다. 각팀은 다양한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예측모형을 제시했다. 이 중 예측도 높은 10개 모형을 선발했고 행사 당일 본선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AI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이 함께 평가를 진행한다.
본선 진출 팀 중 대상팀에는 1500만원의 상금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최우수상에는 1000만원의 상금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상, 우수상 3개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등을 수여한다. 또 국민참여단 온라인·현장 투표로 선발된 3개팀에게도 인기상 및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민참여단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이며, 사전 온라인 투표는 오는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AI 활용방안 토론회'도 개최, AI 전문가들과 함께 물가 예측모형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AI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김창경 디플정위 위원장은 "이번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는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이 정책에 참여하는 좋은 사례"라며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추진방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물가예측 경진대회를 통해 농산물 가격예측 모형의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정부의 선제적 수급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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