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들어옵니다, 네이마르 나갑니다...369일만에 IN, 2경기만에 부상 OUT

권수연 기자 2024. 11. 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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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알 힐랄)가 역대급 '먹튀' 오명을 뒤집어 쓸 위기다.

네이마르는 지난 10월 22일,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을 통해 교체로 출전, 무려 1년 하고도 4일(369일)만의 복귀를 알렸다.

알 힐랄로 이적할 당시 네이마르는 기함할만한 연봉 총액으로도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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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네이마르(알 힐랄)가 역대급 '먹튀' 오명을 뒤집어 쓸 위기다. 1년만에 부상에서 겨우 복귀했지만 단 2경기만에 다시 아웃됐다.

네이마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에스테그랄(이란)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다리 부상으로 다시 빠져나왔다.

알 힐랄은 이 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네이마르 본인에게는 또 다시 부상이라는 악재만 남았다. 

네이마르는 지난 10월 22일,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을 통해 교체로 출전, 무려 1년 하고도 4일(369일)만의 복귀를 알렸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18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후 오랜 기간을 재활에만 쏟아부었다. 알 힐랄로 거액의 몸값을 받고 이적한지 불과 두 달만에 벌어진 비극이었다. 네이마르는 현재 한국의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총 6시즌을 활약한 후 23-24시즌 알 힐랄로 건너왔다. 

알 힐랄로 이적할 당시 네이마르는 기함할만한 연봉 총액으로도 시선을 끌었다. 클럽은 그의 이적료로 한화 약 1,500억원에 가까운 돈을 지불했고 또 연봉으로만 한화 2,2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했다. 여기에 보너스와 기타 수익 등을 합하면 총 5,000억원에 달하는 연봉이 네이마르의 몸값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이적 두 달만에 부상을 입고 이탈, 이후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반월판 손상 부위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으며 긴 정체기가 찾아왔다.

네이마르는 에스테그랄전에서 후반 13분에 교체투입됐지만 29분만에 골대 앞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스스로 교체 사인을 보내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한편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4연승을 거둔 알 힐랄은 현재 알 아흘리(사우디, 승점 12점)와 동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서아시아 지역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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