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고 감사하다” 곽튜브, 논란 이후 유튜브 복귀
한 차례 마음고생을 겪었던 유튜버 곽튜브(곽민준)가 유튜브로 돌아왔다.
곽튜브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9시간 실크로드 택시기행-타지키스탄’ 영상을 올리고 약 2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를 선언했다.
곽튜브는 이번 영상을 올리며 “오래간만에 여행기로 찾아 뵙는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곽튜브는 이번 영상에서 타지키스탄으로 떠나 현지 숙소와 음식점을 찾는 여행기를 담았다.
곽튜브는 지난 9월 15일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로 떠난 여행기를 올렸다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을 만나 그의 멤버 따돌림 의혹, 학교폭력 의혹 등을 언급하며 “(학교폭력)가해자라고 해서 차단했는데, 아니라고 하길래 차단을 풀었다. 오해 받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고 했다.
곽튜브의 해당 영상을 두고 ‘이나은의 논란을 곽튜브가 대리용서했다’는 취지의 비판이 들끓었다.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고 사과문을 올렸으나 그를 둘려싼 비판은 사라지지 않았다. 곽튜브가 수차례 학교폭력 피해를 언급해왔기에 그를 향한 비판은 거세졌고 교육부 학교폭력 광고 영상에서도 하차했다.
곽튜브는 방송계에는 이미 복귀한 상태다. 그는 지난달 20일 방송된 SBS 스페셜 ‘팔도 주무관’에 출연해 작전초등학교 현장 점검에 나서는 모습을 그렸다.
현장 점검을 마친 곽튜브는 “학교 교육이나 선생님들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많았는데 이런 학교를 다녔다면 지금의 성격과 달랐을 거다”며 자신의 학교폭력 과거를 재차 언급했다.
하지만 곽튜브를 두고 그의 학교폭력 피해를 재차 비꼬는 댓글 등이 이어지며 그를 둘러싼 성난 여론이 존재함을 증명했다. ‘그 선생님도 내가 대신 용서해주겠다’ ‘학교폭력은 그만 언급했으면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곽튜브가 해당 논란 이후 유튜브 영상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영상을 올린 2시간 가량 된 5일 오후 3시 기준 이 영상의 좋아요는 1만1000에 달했고 싫어요 반응은 4200을 기록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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