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포토] 이창용 "가계·기업 금융 구조 문제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

이창용 한은 총재가 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은행-한국금융학회 공동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이 총재는 "부동산 부문으로의 지나친 자금 쏠림은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다"며 "가계와 기업 금융의 구조적 문제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가계·기업 금융의 과제'를 주제로 현장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곽노선 한국금융학회장을 비롯해 학계 및 금융부처,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개회식, 세션1, 세션2,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가계 금융의 구조적 문제인 가계부채 현황 진단과 그 해결책인 새로운 리츠(REITs)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 금융과제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환금융(Transition Finance)의 필요성 검토와 한계기업의 현황 및 구조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한별 기자 hanbuil@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