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KTR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력…향후 5년 간

유재규 기자 2024. 11. 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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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시험, 인증, 기술분야 국가대표격 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흥지역이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으로 체결된 것으로, 두 기관은 5년 간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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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시험, 인증, 기술분야 국가대표격 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흥지역이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으로 체결된 것으로, 두 기관은 5년 간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세부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에 따른 경기서남부 거점 플랫폼 구축 및 시흥바이오메디컬연구소(가칭) 입주 협력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원기관으로 선도기업 지원 협력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연계, 바이오 인력양성, 창업 생태계 조성 협력 등이다.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이미 공모 과정부터 국내외 유수 바이오 기업들이 투자 의향을 밝혀온 곳이다. 단지의 지리적 이점과 연구-생산-유통 '원스톱' 시스템에 주목하며 현재도 많은 기업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KTR을 비롯해 많은 기관과의 협약 체계를 구축해 국내 특화단지 내 최고 수준의 지원 역량을 확보하며 입주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2조 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내달에는 경기도-인천시와 추진단을 구성하는 동시에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의 연구개발(R&D) 3-1부지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KTR은 시험, 인증, 기술 분야의 국가대표격 기관이다. 26개 정부 기관의 지정 시험기관이다. 국내 최대인 3500개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 지정을 받고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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