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앞 코스피, 2570선으로 뒷걸음질…환율 4원 이상 급등

이정민 기자 2024. 11. 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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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투세 호재가 하루 만에 끝났습니다. 

미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마감 앞둔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4일)보다 10.48포인트 떨어진 2천578.49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4천300억 원가량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70억 원, 2천880억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주들 대부분 하락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종가보다 1.7% 넘게 떨어진 5만 7천 원 후반대에, SK하이닉스는 소폭 떨어진 19만 3천 원 후반에서 거래 중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가량 떨어지며 42만 원 초반으로 밀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3% 떨어져 101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19포인트 떨어져 750선 초반에서 거래 중입니다. 

[앵커] 

미 대선을 앞두고 외환시장은 현재 어떤가요? 

[기자] 

오후 2시 50분 기준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50전 오른 1천379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5일) 환율은 어제보다 4원 30전 오른 1천375원 20전에 개장했습니다. 

어제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8원 50전 내린 1천370원 90전으로 11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소폭 상승한 모습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8포인트 올라 3만 8천580선 초반까지 상승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도 272포인트 오른 2만 840선 초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62포인트 올라 3천370선 초반에, 대만 가권지수도 34포인트 상승한 2만 3천 선 초반에 거래 중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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