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만 5천억“…의왕시, 월암지구 육성…기업 39곳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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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월암지구에 총사업비 5600억 원이 쏟아진다.
의왕시는 총사업비 5600억 원에 달하는 '의왕월암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유치사업에 앵커 기업 2개 사를 포함해 반도체,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 등 29개 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시는 이번 월암지구 기업유치사업을 통해 건설·운영 단계에서 25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운영 단계(2025~2030)에서 510억 원 수준의 세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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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박성훈 기자
경기 의왕시 월암지구에 총사업비 5600억 원이 쏟아진다. 지역경제를 견인할 반도체 기업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온다.
의왕시는 총사업비 5600억 원에 달하는 ‘의왕월암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유치사업에 앵커 기업 2개 사를 포함해 반도체,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 등 29개 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월암지구 기업유치사업은 시의 자족 기능 회복과 경제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지구 인근은 현대자동차연구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의왕테크노파크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연구개발 중심지로 의왕시 산업 성장의 메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의왕시가 유치한 주안이엔지㈜는 반도체 분야 우량기업으로, 삼성전자의 협력사다. 주안이엔지는 사무동과 공장 등 3개 동을 투자한다. 면적은 19만㎡ 규모로, 첨단 연구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1100㎡ 규모의 ‘창업지원 공간’ 및 ‘의왕시 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비앤비코리아, 인익스를 포함한 에코민, 나이스엔테크 등 건실한 기업들이 월암지구에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하고 이와 연관된 협력사 등도 추후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져 월암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월암지구 기업유치사업을 통해 건설·운영 단계에서 25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운영 단계(2025~2030)에서 510억 원 수준의 세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주력산업 및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투지 유치로 의왕시가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자족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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