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손실 75억원…“티메프 일회성 손실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페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8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75억원을 기록(전년동기대비 21.4%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75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3분기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4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1229억원으로 오프라인과 해외 결제 서비스 성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불능 사태 관련 사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 환불 등의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312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분기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4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별 거래액은 결제·금융·송금 등 각 영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오프라인 결제는 131% 늘었다. 편의점 등 주요 결제처에서의 성장과 세금·공과금 납부 등 생활 경제와 해외 결제의 증가세가 배경이다. 금융 서비스 거래액도 작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사용자 관련 지표도 높아졌다. 월간 사용자 수(MAU)는 2396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5% 늘었고, 전체 서비스의 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는 99건으로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550억원대를 기록해 전체 매출의 30% 수준의 비중을 이어갔다. 보험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은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1229억원으로 오프라인과 해외 결제 서비스 성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티메프 사태로 인한 대손회계처리 비용이 아니었다면 이번 분기 당기순손실은 없었을 것“이라며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러니 한국서 일하고 싶어하지…베트남 노동자 한달 월급이 ‘무려’ - 매일경제
- “실망시키지 않게”…길거리서 대놓고 흡연 ‘핑클’ 출신 옥주현, 알고보니 - 매일경제
- “난 문지기 같았다”…조세호 결혼식 불만 속출, 무슨일 있었길래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5일 火(음력 10월 5일) - 매일경제
- “이 냄새 대체 뭐야?”…‘이 나라’ 관광하러 왔다가 쓰레기 보고 놀란다는데 - 매일경제
- “고환있고 자궁없는데”…파리올림픽 ‘성별논란’ 알제리 복서, 충격 보고서 - 매일경제
- 10초 이상 ‘이 동작’ 못하면...10년 내 사망 위험 높아진다는데 - 매일경제
- “아끼다 똥됐다”…쌓는거 보다 쓰는게 더 어렵다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 매일경제
- “공급망서 중국 기업 다 빼라”...반도체 장비업체에도 튄 불똥, 어디까지 가나 - 매일경제
- FA 최대어 최정 원클럽맨 남는다! SSG “FA 열리는 6일 계약 후 발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