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는 보은, ‘밤’과 ‘생표고’는 부여서 최다 생산

박찬수 기자 2024. 11. 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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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보은군, '밤'과 '생표고'는 부여군, '복분자딸기'는 고창군이 가장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2023년도 임산물생산조사 결과 약용식물 산나물 등 단기소득임산물의 생산액은 전년 대비 916억 원(3.9%) 증가한 2조 4706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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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안동, ‘오미자’ 문경, ‘떫은감’ 상주, ‘더덕’ 제주
산림청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액 전년비 3.9% 증가"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추’는 보은군, ‘밤’과 ‘생표고’는 부여군, ‘복분자딸기’는 고창군이 가장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2023년도 임산물생산조사 결과 약용식물 산나물 등 단기소득임산물의 생산액은 전년 대비 916억 원(3.9%) 증가한 2조 4706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오미자·마 등 약용식물 전년대비 9.3% 증가한 6470억 원 △더덕·도라지 등 산나물은 19.0% 증가한 4703억 원 △칡뿌리·옻나무순 등 수목 부산물은 25.6% 증가한 1444억 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임산물의 품목별 생산현황을 보면 △‘대추’는 보은군 △‘밤’과 ‘생표고’는 부여군 △‘복분자딸기’는 고창군 △‘건표고’는 장흥군 △‘산양삼’과 ‘도라지’는 홍천군 △‘마’는 안동시 △‘오미자’는 문경시 △‘떫은감’은 상주시 △‘더덕’은 제주시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임산물 총 생산액은 전년 7조 7467억 원보다 8.0% 감소한 7조 1298억 원으로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토석 생산량 감소(29.5% 하락) 등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

손순철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정확하고 체계적인 조사·분석으로 통계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누구나 통계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임산물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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