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나토·EU 겨냥해 정부 부처로 '유럽문제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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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같은 서방을 겨냥해 유럽문제부(DEP)를 출범했다.
4일(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최근 유럽문제부를 출범해 노골적으로 나토와 EU에 대항하려는 목적성을 드러냈다.
이미 러시아 정부는 외무부 산하에 범유럽협력부(DOC)를 두고 있었는데 이를 개편해 유럽에 노골적인 적대성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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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같은 서방을 겨냥해 유럽문제부(DEP)를 출범했다.
4일(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최근 유럽문제부를 출범해 노골적으로 나토와 EU에 대항하려는 목적성을 드러냈다.
이미 러시아 정부는 외무부 산하에 범유럽협력부(DOC)를 두고 있었는데 이를 개편해 유럽에 노골적인 적대성을 드러낸 것이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명칭 변경은 유럽 안 다자간 협력 구조가 명백히 악화한 점을 포함해 지정학적 현실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이를 확인했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로 유럽과 관계가 경색했다. EU는 러시아에 광범위한 제재를 부과하고 자산을 몰수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러시아는 2022년 3월 유럽평의회(CoE) 탈퇴를 발표했고 올해 7월에는 유럽안보협력기구 의회(OSCE PA) 참여를 중단했다.
전쟁이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러시아와 유럽 관계는 악화한 상태로 동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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