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다 뚝배기에 얼굴 '푹'…의식 잃은 남성 살린 '이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당에서 식사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님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해낸 경찰관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점심시간, 인천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한 손님이 갑자기 고개를 식탁으로 떨구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다가 이내 완전히 힘이 빠져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식당에 도착한 경찰관은 손님이 호흡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한 후 즉시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식당에서 식사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님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해낸 경찰관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다급하게 나가는 경찰관! 들고 나간 의문의 가방 속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점심시간, 인천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한 손님이 갑자기 고개를 식탁으로 떨구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다가 이내 완전히 힘이 빠져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함께 식사하던 지인은 놀라 가까이 다가가 상태를 살핀 후 119에 구조 요청을 했다. 옆 테이블에서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손님은 약 20m 거리에 있는 근처 파출소로 달려가 "식당에서 손님이 의식을 잃고, 지금 응급처치 중"이라며 도움을 청했다.
이에 경찰관은 현장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다급히 뛰어나갔고, 다른 경찰관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들고 뒤따라 달려갔다.
마침 당일 오전 해당 파출소 경찰관들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심폐소생술(CPR) 제세동기 교육을 받은 상태였다.
식당에 도착한 경찰관은 손님이 호흡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한 후 즉시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계속해 가슴 압박을 이어가며 AED 작동을 준비하던 중 다행히도 손님의 의식이 되돌아왔다.
호흡이 돌아온 걸 확인한 경찰관들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정신을 잃지 않도록 말을 걸며 마사지를 멈추지 않았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손님은 병원으로 이동해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침 제세동기 교육을 받았다니, 주기적인 교육의 필요성이다" "감동이다"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천운이다. 경찰과 시민분들 파이팅"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켜준 경찰분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타, 98만명 민감정보 무단수집…동성애·종교·정치성향까지"
- "비 오는데 천막 하나 없어"…통영축제 불만 폭주에 백종원 결국
- 尹, 김 여사·명태균 논란 '대국민 사과' 할까…'열린 Q&A' 예고
- "인간이 아니다"…눈앞서 직원 죽어가는데 삿대질하고 가버린 사장
- "차 박았어, 시동 끌 줄 몰라"…강남 '무면허 8중 추돌' 통화 내용 공개
- "안 팔리네"…미분양 쌓이는 서울 '준강남' [현장]
- "선의 베풀면 돌아온다더니" 입대 앞둔 청년 밥 챙겨준 업주에 생긴 일
- "내가 돈통으로 보였니?"…과즙세연에게 차단당했다는 '열혈회장'
- "다 컸지만 안 나갈래요"…청년 10명 중 3명 "'독립' 필요없어"
- 무대 도중 '아이폰' 꺼낸 뉴진스…인기가요는 중징계, 담당 PD도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