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시설점검' 경남도, 행안부 집중안전점검 시·도 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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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안전점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민간전문가, 국민 등이 참여하여 노후시설, 재난취약시설, 고위험시설 등 사회 전반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국가안전 예방 정책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집중안전점검 실효성, 확산 실적, 환류 적절성, 이력관리 노력도, 정책 기여도 등 5개 항목으로 진행했으며, 경남도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며,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남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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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실적 시·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민간전문가, 국민 등이 참여하여 노후시설, 재난취약시설, 고위험시설 등 사회 전반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국가안전 예방 정책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집중안전점검 실효성, 확산 실적, 환류 적절성, 이력관리 노력도, 정책 기여도 등 5개 항목으로 진행했으며, 경남도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며,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남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경남도는 올해 도내 노후·위험시설 188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주민점검 신청제 28개소, 도 확인점검 50개소, 행정안전부 합동점검 3개소, 심층점검 11개소도 병행 추진했다.
특히, 점검에 참여한 8844명 중 민간전문가 4267명이 합동 점검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468개소를 점검하여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도민들 참여를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 121만부와 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점검표 6만7000부를 배부했다.
또, 민간단체와 함께 33회의 안전문화 캠페인, 언론 보도기사 243회, 전광판, 포스터, 현수막, 사회관계망(SNS) 등 인터넷 매체와 초등학교 홍보 교육, 반상회 자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올해 6월에는 집중안전점검 후속조치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산사태 취약지역 등 2개 사업을 신청하여 특별교부세 12억 원도 확보했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집중안전점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경남도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예방체계 개선과 안전점검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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