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남자들끼리 하는 스킨십"…인턴사원 폭행한 노조 지회장이 한 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노동조합 지회장이 회식 자리에서 인턴사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A씨는 지난 9월 10일 부산 남구의 한 식당에서 신발과 담뱃갑 등으로 20대 인턴사원 B씨의 머리, 목덜미 등을 폭행했다.
MBC가 공개한 당시 CCTV 영상에는 A씨가 갑자기 신발을 벗더니 맞은편에 앉아있는 B씨의 머리를 밀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노동조합 지회장이 회식 자리에서 인턴사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문화회관 지회장인 4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9월 10일 부산 남구의 한 식당에서 신발과 담뱃갑 등으로 20대 인턴사원 B씨의 머리, 목덜미 등을 폭행했다.
또 식당 밖에서 담뱃갑으로 B씨의 손과 머리를 치고, 손바닥으로 머리를 내려치기도 했다.
피해자 B씨는 경찰에 A씨를 고소하고, 소속기관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
A씨는 이번 사건에 대해 "술자리에서 통상 남자들끼리 하는 스킨십"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