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나눔 오잇길' 행사 후원금 2배 증가 등

이영주 기자 2024. 11. 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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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지난 2일 열린 제3회 '오~잇길 걷기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참가비 5000원으로 이웃에게 희망을 나눈 이번 행사는 지역민 2000여 명이 참여해 후원금 약 1600만 원이 모였다.

서구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내 52㎞구간을 5.2㎞씩 10개 테마로 나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서구는 이번 후원금도 가족돌봄청년의 자아실현과 진로, 인생의 꿈을 찾는 과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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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서구는 지난 2일 열린 제3회 '오~잇길 걷기대회'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 광주 서구 제공) 2024.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2일 열린 제3회 '오~잇길 걷기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참가비 5000원으로 이웃에게 희망을 나눈 이번 행사는 지역민 2000여 명이 참여해 후원금 약 1600만 원이 모였다. 후원금 규모는 지난 행사 대비 두 배가량 늘었다.

서구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내 52㎞구간을 5.2㎞씩 10개 테마로 나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3시간에 걸쳐 52㎞ 전체 구간을 걸으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오잇길 후원금은 그동안 가족돌봄청년의 대학등록금 및 학원비, 아픈 가족을 위한 병원비 등으로 지원됐다.

서구는 이번 후원금도 가족돌봄청년의 자아실현과 진로, 인생의 꿈을 찾는 과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 가수 션 초청 아카데미

광주 서구는 오는 7일 오후 2시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117회 서구 아카데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지금은 선물이다'를 주제로 여는 아카데미에는 강연자로 가수 션이 오른다.

션은 지난 2011년 박승일 전 농구코치와 함께 비영리재단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루게릭요양병원 건축을 시작하여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 강연에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행복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로 풀어낼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여는 서구청 누리집 신청 또는 서구청 행복교육과 내선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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