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청주시 청소년 예산 0.2%…미래세대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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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시에 청소년 예산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의 청소년 인구는 올해 1월 기준 14만1472명으로 전체 인구의 16.6%를 차지한다"며 "반면 올해 청소년 예산은 전체 예산의 0.2%인 63억5299만원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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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시에 청소년 예산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의 청소년 인구는 올해 1월 기준 14만1472명으로 전체 인구의 16.6%를 차지한다"며 "반면 올해 청소년 예산은 전체 예산의 0.2%인 63억5299만원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는 청소년 1명당 연간 4만5000원꼴"이라며 "이마저도 작년에 비해 5000원가량 감소한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지원 예산 삭감 후 올해 청소년 국도비·기금 보조사업이 8억5185만원 감소했다"며 "청주시는 청소년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자체 청소년 예산을 증액 편성하는 등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청주시의 청소년 예산(0.2%)은 수원시(1.1%), 전주시(0.4%), 천안시(0.4%)에 비해서도 부족하다"며 "저출산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시대일수록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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