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서 “벌통 확인한다”며 야산에 간 80대, 끝내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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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에서 벌통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집을 나선 80대 남성이 실종 나흘 만인 4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사는 유 모(82) 씨가 봉복산 등산로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인원 158명과 드론 등 장비 19대를 투입, 나흘째 수색한 끝에 유 씨의 자택에서 3k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유 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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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에서 벌통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집을 나선 80대 남성이 실종 나흘 만인 4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사는 유 모(82) 씨가 봉복산 등산로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 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미귀가 상태에서 휴대전화 연락이 끊겼고, 그의 아내는 같은 날 오후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 유 씨는 집을 나설 당시 아내에게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인근 야산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인원 158명과 드론 등 장비 19대를 투입, 나흘째 수색한 끝에 유 씨의 자택에서 3k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유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외상 부위나 정도로 봤을 때 실족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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