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광 전은수 회장 "대한방직 부지 개발 의지 확고·명확"

최정규 기자 2024. 11. 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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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옛 대한방직 부지에 관광타워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자광이 "사업의지는 (아직도) 확고하고 명확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자광 전은수 회장은 5일 전주시청 브리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언론에 제기된 대주단의 대출금 상환을 요구 보도와 관련해 최근 본 PF 시기 및 대출약정기간 유예 등에 관해 대주주단 협의를 완료했다"며 "대출구조를 일부 직접투자방식으로 전환해 사업 및 금융투자자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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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구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 (주)자광 전은수 대표가 5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보도에 대한 자광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11.05.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의 옛 대한방직 부지에 관광타워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자광이 "사업의지는 (아직도) 확고하고 명확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자광 전은수 회장은 5일 전주시청 브리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언론에 제기된 대주단의 대출금 상환을 요구 보도와 관련해 최근 본 PF 시기 및 대출약정기간 유예 등에 관해 대주주단 협의를 완료했다"며 "대출구조를 일부 직접투자방식으로 전환해 사업 및 금융투자자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대출금을 자광이 직접 갚음으로서 대출금을 자광이 직접투자한 형태로 전환된 셈이다. 총 3896억의 투자구조 중 올해 1396여억원의 대출을 갚아 총 1896억의 직접투자 형태를 하고 있다.

전 회장은 "지난 7년여 기간 동안 반복해서 제기하고 있는 몇몇 의혹은 공공의 이익을 훼손할 뿐 아니라 본 사업의 구조와 취지를 왜곡하고 기업의 의지를 상실하게 할 뿐"이라며 "자광의 사업의지는 확고하고 명확하다"고 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은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함께 고민하고 합쳐져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야 말로 현재 살고 있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고도 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구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 (주)자광 전은수 대표가 5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보도에 대한 자광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11.05. pmkeul@newsis.com

그러면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자료를 가지고 의혹 제기를 하는 것은 가급적 자제했으면 좋겠다"면서 "여러 가지 애로나 위기의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시민과 시 행정 사업자가 같이 고민하고 협렵해서 극복해나가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전주시에 대한 지역공헌사업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전 회장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기부체납 형태의 사업 방향도 현재 전주시 등 행정과 협의 중에 있다"며 "추후 공식적으로 지역공헌사업에 대한 부분을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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