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대의 미술 축제 ‘2024 대구아트스퀘어’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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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최대의 미술축제 '2024 대구아트스퀘어'가 7일 대구엑스코에서 개막해 10일까지 국내·외 화랑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미술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술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예술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아트스퀘어'는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PLUS)와 40세 미만의 청년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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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 지역 최대의 미술축제 ‘2024 대구아트스퀘어’가 7일 대구엑스코에서 개막해 10일까지 국내·외 화랑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미술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술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예술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아트스퀘어’는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PLUS)와 40세 미만의 청년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아트페어는 100여개의 국내 유수한 화랑이 참여하며 여러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이는 다양한 부스 구획 방식을 벗어나 1개 모양(타입)의 갤러리 부스에 각 갤러리의 대표작가를 3인 이하로 한정해 작가 집중형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대구국제아트페어는 침체된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특별행사로 ‘222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22 프로그램’은 200만원대 2점의 작품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해 아트페어 방문객들의 수집가(컬렉터)로의 첫걸음을 가능케 한다.
현대미술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에서는 13명의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유동성·이동성(모빌리티): 똑똑한 청년미술’이라는 주제로 대구미술 역사성을 토대로 과거와 다른 도전적이고 자유로운 청년미술에 대한 시도를 다룬다.
이번 전시를 통해 회화·설치·영상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돼 현대미술의 최신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아트스퀘어가 현대미술의 현주소와 국제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침체된 미술시장을 부활하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은 문화생활을 누리고 대구아트스퀘어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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