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만족도 첫 1위…서귀포 26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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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2024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24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경주시가 1000점 만점에 745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경주는 볼거리와 살 거리 1위를 차지하는 등 여행자원 매력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월~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707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추천 의향 등 물어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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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2024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원도는 상위 10위 내에 4개 시군이 포함되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반면 2022년만 하더라도 2위와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던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올해는 각각 26위와 57위에 그쳤다.
4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24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경주시가 1000점 만점에 745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특히 2022년 6위, 2023년 5위였던 경주는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경주는 볼거리와 살 거리 1위를 차지하는 등 여행자원 매력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여행 쾌적도는 다소 처진 10위였으나 종합 1위에 올랐다. ‘여행자원 매력도’는 먹거리, 볼거리 등을 포함하며 ‘여행환경 쾌적도’는 물가·상도의, 교통 등을 포함한다.
경남 산청군과 강원 평창군이 공동 2위(742점)에 올랐다. 산청군은 지난해 1위였으나 올해 만족도 점수가 떨어져 2위에 머물렀다. 평창군은 쉴 거리와 볼거리 놀 거리에 강점을 보였다. 이어 전남 순천시(741점), 강원 고성군(740점) 순이었다.
강원도는 비록 1위를 배출하진 못했지만, 상위 10위권에 4개 시군을 올렸다. 5위 안에 포진한 평창군과 고성군 외에 영월군과 인제군이 각각 6위와 9위를 차지했다.
반면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는 크게 추락했다. 2022년만 하더라도 2위와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으나 올해는 서귀포시가 26위, 제주시는 57위에 그쳤다. 비계 삼겹살 등 바가지 논란이 제주도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행자원 매력도에서 각각 3위, 4위였으나, 여행환경 쾌적도에서는 50위, 43위로 바닥에 가까웠다.
이번 조사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월~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707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추천 의향 등 물어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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