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화산폭발로 9명 사망…1만6000명 대피

이종혜 기자 2024. 11. 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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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5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며 분화가 계속돼 화산 주변 마을 주민 약 1만6000명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지 당국은 이번 화산 폭발로 9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다쳤으며 주택 2384채와 25개 학교 건물 등이 파손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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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인도네시아 라키라키 화산 폭발에 따른 화산재로 집들이 무너져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피해 확산에 주민 약 1만6000명이 대피했다.

5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며 분화가 계속돼 화산 주변 마을 주민 약 1만6000명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화산은 지난 3일 밤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폭발로 화산재가 분화구에서 2㎞ 높이까지 치솟았고, 짙은 갈색의 뜨거운 화산재가 인근 마을을 덮치면서 여러 가옥이 불에 타고 무너졌다.

현지 당국은 이번 화산 폭발로 9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다쳤으며 주택 2384채와 25개 학교 건물 등이 파손됐다고 발표했다. 압둘 무하리 재난관리청 대변인은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가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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