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직장 선택 때 “기업규모·고용형태보다 임금·복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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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직장을 선택할 때 기업 규모나 비정규직 같은 고용형태보다는 임금과 복지를 가장 우선해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5일 발표한 '상반기 청년층 대상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의 87.0%는 직장 선택 때 임금과 복지가 좋다면 기업의 규모는 관계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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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직장을 선택할 때 기업 규모나 비정규직 같은 고용형태보다는 임금과 복지를 가장 우선해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5일 발표한 ‘상반기 청년층 대상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의 87.0%는 직장 선택 때 임금과 복지가 좋다면 기업의 규모는 관계없다고 답했다. 또 63.0%는 임금과 복지보다 워라밸(일·생활 균형)이 중요하다는 항목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고용정보원이 지난 7월12일∼31일까지 직장 경험이 있는 구직자와 현재 재직 중인 19∼34살 청년 40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청년들은 회사에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복지제도로는 특별휴가(38.5%·복수응답), 유연근무(35.4%), 재택근무(31.1%)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지원금이나 사내카페 운영, 휴양시설 지원 등은 뒷순위로 밀렸다. 직무 수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적성과 흥미를 꼽은 응답이 67.7%로 가장 많았다. 입사 때 희망한 직무와의 일치도를 꼽은 응답이 62.8%로 뒤를 이었다.
직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현재 회사가 제공하는 지원 제도로는 사내 직무교육이 57.7%로 가장 많은 반면, 청년 당사자는 자격증 취득 지원을 첫손(58.2%)에 꼽았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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