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의기 다진 류중일호, 곧바로 촘촘 수비망 훈련…상대 안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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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안타는 없다.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5일 류중일호의 훈련이 열렸다.
호텔에서 오후 1시 반 경 고척돔에 도착한 선수들은 천천히 몸을 풀며 훈련을 준비했다.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 모두는 마운드에서 의기를 다진 뒤 본격적인 5일 훈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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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STN뉴스] 이형주 기자 = 상대의 안타는 없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월 13일부터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부진했던 야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 호성적으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류중일호는 9일 B조 예선이 열리는 대만으로 출국한다. 그 전까지는 고척돔에 소집해 훈련을 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6일에는 상무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는데, 그 경기 이후로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5일 류중일호의 훈련이 열렸다. 호텔에서 오후 1시 반 경 고척돔에 도착한 선수들은 천천히 몸을 풀며 훈련을 준비했다.
훈련 전 간단히 캐치볼을 한 선수들은 마운드 근처로 모두 모였다.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 모두는 마운드에서 의기를 다진 뒤 본격적인 5일 훈련에 들어갔다.
5일 훈련은 수비 훈련이 주를 이뤘다. 상대 번트 상황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코치진이 펑고를 쳐 주면 선수들이 즉각적으로 반응해 이를 처리하는 방식이었다. 선수들은 "좋아", "나이스" 등을 외치며 서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훈련답게 좀처럼 공이 빠져나가는 모습이 없었다. 거의 모든 공이 야수들의 글러브에 들어갔고 백업 플레이 역시 일품이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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