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아무도 몰랐던 안타까운 가정사 “우울증으로 입원한 母→유서 써놓고 잠적”
김나연 기자 2024. 11. 5. 14:47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어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시방 망했나? ‘개저씨’ vs ‘솔비’ 제작진과 긴급회의를 통한 결론은? l 솔비로운 탐구생활 Ep.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솔비는 제작진과 회의하던 중 ‘솔비는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솔비는 “나는 사실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한다고 했지 않냐”며 “하이텐션이어야 한다는 강박이 힘들다. (사실은) 텐션이 안 높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 어색해지는 이유는 텐션이 높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라며 “실제로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좋아하는 거에 빠져서 뭔가 생각하고 고민하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이라는 꿈만 꾸고 살아오다가 사회성 있는 생활은 안 해봤다. 그런데 2억 도난 사건 이후 엄마도 쓰러져서 병원 가는 이런 것들이 모두 현실이지 않나. 큰 일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솔비는 “사실 얘기를 잘 안 해서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입원했다”며 “엄마가 증발하고 이런 사건이 있었다. 나한테 유서를 써놓고 잠적했다. 아빠가 고생시키니까”라며 심적으로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올해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를 시작한 솔비는 가수와 화가 활동을 병행히고 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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