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추곡수매 시작…청양군 4772톤, 지난해 보다 2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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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수기를 맞아 충남 15개 시·군에서 추곡수매가 시작됐다.
청양군은 다음달 5일까지 광암농창 등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11곳에서 햅쌀 공공비축미곡, 시장격리곡, 가루쌀, 친환경 쌀 등 지난해 3860톤과 비교해 23.3%가 늘어난 4772톤을 매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매입계획량이 늘어난 것은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참여 확대로 공공비축미곡 추가 배정량이 늘었고, 가루쌀 첫 매입, 정부의 시장격리곡 9만5천톤 추가 매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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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수기를 맞아 충남 15개 시·군에서 추곡수매가 시작됐다.
청양군은 다음달 5일까지 광암농창 등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11곳에서 햅쌀 공공비축미곡, 시장격리곡, 가루쌀, 친환경 쌀 등 지난해 3860톤과 비교해 23.3%가 늘어난 4772톤을 매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매입계획량이 늘어난 것은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참여 확대로 공공비축미곡 추가 배정량이 늘었고, 가루쌀 첫 매입, 정부의 시장격리곡 9만5천톤 추가 매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비축미곡의 경우 매입 품종은 삼광, 안평이다. 군은 수매에 참여한 농가의 5%를 표본 선정해 품종 검정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벼를 출하한 농가는 5년간 수매를 못 하도록 제한한다. 수매가는 매입 직후 40㎏당 4만원씩 우선 지급하고,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조곡)로 환산해 수매가를 결정한 뒤 12월31일까지 최종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최종 매입 환산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40㎏당 포대벼 7만120원, 산물벼 6만9320원이었다. 올해 충남도 전체 공공비축미곡 매입 규모는 7만396톤(시장격리곡 등 제외)으로 지난해 7만4천여톤 보다 다소 줄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4일 첫 수매현장을 방문해 “올해는 9월까지 이어진 고온다습한 날씨와 벼멸구 피해가 크게 발생해 벼농사에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을 출하한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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