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기흉으로 응급실行 "수술 잘 마쳐..중요한 상황 넘겼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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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기흉으로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고백했다.
홍진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라며 진단 결과는 기흉임을 전했다.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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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라며 진단 결과는 기흉임을 전했다.
그는 "접수 후 바로 입원 수속하고 폐에 흉관삽입(극악고통) 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 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다"라며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 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겼다"라고 말했다.
또한 "터지는 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훅 나온다.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이하 홍진호 글 전문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진단 결과 기흉. 그것도 좀 심한 상태라 의사 선생께서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을 해야 할 거 같다는 말에,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
접수 후 바로 입원 수속하고 폐에 흉관삽입(극악고통) 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 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습니다.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 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아픈 적도 별로 없었거니와 가끔 아파도 그냥 버티고 병원도 안 가고 그랬었는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 할게 생기고 난 후론. 뭔가... 겁이 엄청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터지는 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훅 나오네요.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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