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울릉도 60대 응급환자 헬기로 육지 긴급 이송

윤왕근 기자 2024. 11. 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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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도에서 발생한 60대 응급환자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에 의해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5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울릉도에 거주하는 A 씨(66)가 갑작스러운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울릉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같은 날 오후 10시 12분쯤 포항 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에 A 씨와 의료진을 태운 뒤 응급조치를 이어가며 오후 11시 15분쯤 경북 포항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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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뇌출혈 의심증상을 보인 60대 응급환자를 헬기에 탑승시키는 동해해경청 소속 경찰관.(동해해경청 제공) 2024.11.5/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경북 울릉도에서 발생한 60대 응급환자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에 의해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5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울릉도에 거주하는 A 씨(66)가 갑작스러운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울릉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의료원 측은 현지 치료가 어렵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동해해경청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같은 날 오후 10시 12분쯤 포항 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에 A 씨와 의료진을 태운 뒤 응급조치를 이어가며 오후 11시 15분쯤 경북 포항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긴급상황을 대비해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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