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결혼식 하객 재산순 차별 아니었다 “800명 배치에 3일 걸려”[종합]
코미디언 조세호가 결혼식 당시 자리배치의 전말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에는 ‘세호세호 조세호 결혼과 신혼여행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세호는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그는 결혼식 당일 동선에 대해 “가볍게 운동을 하고 사우나를 하고 환복하고, 메이크업하고 3시 반까지 갔다”고 했다. 6시 예정인 본식보다 먼저 간 이유는 리허설 때문이라고. 또한 결혼식 전에 가족사진까지 촬영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도착했더니 감사하게도 기자님들이 계셔서 감사 인사 드리고, 브이 하면서 사진 찍고 들어가서 리허설을 하는데, 그때부터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더라. 어느덧 하객 분들이 도착하시고 인사를 드려야 한다고 해서 인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했다.
결혼식 당시 조세호는 아버지와 함께 버진로드를 밟았다. 조세호는 “신랑과 아버님이 함께 입장하는 걸 봤는데 그때 감동을 받았다. 보통은 아버님이 입장하면 신부와 신부 아버님이 입장하는데 신랑 입장에도 아버지가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에는 조세호의 은사인 전유성의 주례, 배우 이동욱의 축사, 코미디언 남희석의 건배제안, 윤정수의 사진 촬영 진행이 있었으며 축가는 3명이 불렀다고.
조세호는 태양의 축가에 대해 “내가 태양 결혼식에 사회를 봤었다. 영배가 ‘형 시간 지나서 결혼하면 축가 해드리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하면 당연하게 태양에게 부탁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아내는 거미 누나의 팬이어서 거미 누나에게 부탁을 했다. 누나가 너무 흔쾌히 ‘축가를 하면 행복할 것 같다’고 해주셨다. 또 예전부터 범수형이 나랑 창희를 엄청 예뻐해줬는데 오랜만에 ‘유퀴즈’에서 만났다. 참석만 해주셔도 좋다고 했더니 축가의 오프닝을 열어주는 노래를 준비해주시겠다고 하더라. 다들 너무 좋아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조세호는 결혼식의 자리 배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앞서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멤버들은 유재석의 자리만 명당이었다고 했고, 하하는 “이게 친한 순이 아니다. 재산 순”이라고 농담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세호는 “800분 넘게 오시기 때문에 쫙 뽑아서 가족들로 정리하고, 프로그램별로도 정리하고, 코미디언 선배님들 모으는데 3일 걸렸다. 그리고 인사를 드리면 못 오시는 분도 있지 않나. 결혼식 전날까지 수정했다. 자리배치 해보니 내 손님이 어떤 분들인지 너무나 알겠더라”라며 고마워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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