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내년 장학생 613명에 10억 지원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4. 11. 5.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출범 5년차가 되는 2025년도 장학사업을 위해 11개 사업에 613명을 선발해 총 10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김해시 5대 전략사업과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생을 33% 확대(30→40명)하고 기업연계취업 장학금(360만원)을 지원해 관내 대학 졸업생이 관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개 사업 613명을 선발해 총 10억 2천만 원 지원
2026년까지 장학기금 200억 달성 목표
"장학기금 조성 확대 및 기부문화 확산 노력"
김해시청 제공


경남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출범 5년차가 되는 2025년도 장학사업을 위해 11개 사업에 613명을 선발해 총 10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총 2천628명의 장학생에게 32억여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주요 장학사업을 보면 △지역대학입학 장학금(인당 100만 원)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300만 원) △다자녀가정 장학금(30만 원~100만 원) △성적우수 장학금(최대 300만 원) △기업체근로자자녀 장학금(최대 300만 원) △기업연계취업 장학금(360만 원) 등 2025년 전체 장학사업의 85.7%를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구성했다.

특히 김해시 5대 전략사업과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생을 33% 확대(30→40명)하고 기업연계취업 장학금(360만원)을 지원해 관내 대학 졸업생이 관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은 이와 함께 2026년까지 장학기금 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온라인 명예의 전당 개설 및 명예의 전당 내 재단 임원 명패 부착 등 기부자에 대한 상시 예우와 재단에 대한 위상을 강화해 지속적인 기부문화 정착에 힘쓰기로 했다. 또 재단 소식지, 리플렛 등을 제작해 배포하고 장학수기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는 등 자체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장학재단의 활동을 폭넓게 알리기로 했다.

올해는 예체능 꿈나무 장학생들의 활동이 두드러진 해였다. 신혜오(알파인스키, 진례중2)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 동메달 2를 획득했으며 백승우(볼링, 2023년 장학생)는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이준석(역도, 영운고2) 금메달 1, 은메달 2 △황효원(테니스, 마산고3)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매년 예체능 장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올렸다. 재단은 내년에도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예체능 유망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장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 뜻있는 분들이 기부행렬이 늘어나고 있고 장학생들 또한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출범 5년차인 내년에도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장학사업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