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8일 검찰 출석...‘공천 개입 의혹’ 수사 속도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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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명태균씨가 오는 8일 오전 10시 창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김호경)는 피의자 신분으로 명씨를 소환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세비 수천만원 받은 경위와 불법 여론조사, 지방선거 예비후보와의 돈거래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집중 수사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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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전 의원과의 돈관계 등 집중 추궁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김호경)는 피의자 신분으로 명씨를 소환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세비 수천만원 받은 경위와 불법 여론조사, 지방선거 예비후보와의 돈거래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집중 수사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선관위는 지난해 12월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인 강혜경씨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창원지검에 고발하고, 김 전 의원과 명씨 등 5명을 수사의뢰한 바 있다.
명씨는 김 전 의원로부터 25차례에 걸쳐 세비 약 96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명씨는 김 전의원과의 금전거래가 2022년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여론조사를 수십차례 해주고 윤 대통령 부부로부터 김 전의원의 공천을 따낸 대가성이란 의혹을 받고 있다.
명 씨는 이밖에 대선 여론조사에 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방선거 공천을 미끼로 예비후보자들 2명으로부터 2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명씨는 현재까지 모든 혐의를 부인해 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3·4일 이틀 연속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의원은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고, 대가성 공천 의혹과도 상관이 없다. 강혜경씨가 강혜경씨의 독단적인 금전 유용이다”고 말했다.
명씨는 최근 변호인을 선임했으며 이날 조사에 같이 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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