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200·글로벌 200' 2주째 1위

김소연 기자 2024. 11. 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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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의 신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는 오는 9일 발표될 '빌보드 200' 차트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미국 제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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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사진=더 블랙레이블

블랙핑크 로제의 신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는 오는 9일 발표될 '빌보드 200' 차트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미국 제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 차트는 대표 음반 차트로,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음원 구매 등을 따져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는 미국을 제외한 200개 나라의 음원과 앨범 판매량 등을 합산하는 차트다. 로제의 아파트는 국내외에서 패러디, 챌린지가 성행하면서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빌보드 SNS 캡처

다만 오는 9일 빌보드 싱글차트인 '빌보드 핫 100'에서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고됐다. 미국 내 라디오 에어플레이 등의 성적을 반영하는 탓에 순위가 다소 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다.

로제의 아파트는 지난 2일에는 '빌보드 핫 100' 내 8위에 올라 K팝 여성 가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빌보드 글로벌 차트와 빌보드 200에는 로제 외에 다른 한국 가수의 활약도 돋보였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에스파는 '위플래시'로 5위를, 제니의 '만트라'는 6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진은 '아윌 비 데어'로 10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에서는 제니의 '만트라'가 7위, 에스파의 '위플래시'가 8위에 랭크됐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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