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0표 굴욕' 안겼던 이곳, 올핸 3표 줬다…유권자 6명 마을 개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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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자정(미 동부 표준시 기준, 한국시간 오후 2시)에 시작된 뉴햄프셔주 산간마을 딕스빌노치 대선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대3 동률을 기록했다.
딕스빌노치는 미국 대선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자 투표 결과를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곳으로 올해 등록된 유권자는 총 6명이었다.
현지 지역 매체 WMUR에 따르면 딕스빌노치의 자정 투표 전통은 약 65년 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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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자정(미 동부 표준시 기준, 한국시간 오후 2시)에 시작된 뉴햄프셔주 산간마을 딕스빌노치 대선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대3 동률을 기록했다.
딕스빌노치는 미국 대선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자 투표 결과를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곳으로 올해 등록된 유권자는 총 6명이었다. 과거 광산이 있던 시절 이른 새벽 일터로 나가기 전 투표하던 전통에 따라 이 지역 유권자들은 마을의 한 리조트에 설치된 투표실(Ballot Room)에 모여 투표를 실시한다. 관련 규정에 따라 투표가 종료되면 곧장 개표를 거쳐 결과도 발표한다. 현지 지역 매체 WMUR에 따르면 딕스빌노치의 자정 투표 전통은 약 65년 전부터 시작됐다.
딕스빌노치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다. 2016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에 승리했다. 2020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시 등록된 유권자 5명의 모든 표를 얻어 트럼프에게 '0표' 굴욕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트럼프가 3표를 얻으며 4년 전 굴욕을 만회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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