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직장 선택 기준은...“월급보다 워라밸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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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고연봉보다는 워라밸을 더 중요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상반기 청년층 대상 채용동향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2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있는 청년(19~34세) 4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는 청년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며, 유연근무나 재택근무와 같이 일하는 데 있어 시간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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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상반기 청년층 대상 채용동향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2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있는 청년(19~34세) 4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87%는 ‘임금·복지가 좋다면 기업 규모는 관계없다’고 답했다. 청년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 기준을 꼽는 항목에선 ‘임금·복지’(53.5%) 응답 비중이 두드러졌다.
즉, 이들은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기업 규모는 관계없고 비정규직이라도 돈을 많이 준다면 취업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임금·복지보다 워라밸이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63%에 달했다. 필수적 복지제도는 특별휴가, 유연근무, 재택근무 순으로 금전적 지원(병원비·경조사비·대출지원)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청년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며, 유연근무나 재택근무와 같이 일하는 데 있어 시간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기업에서도 청년들이 시간과 공간을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근로자와 기업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경사노위 논의를 통해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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