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불꽃축제 대비 점검·안전 강화 대책 수립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9일 '제19회 부산불꽃축제'에 대비해 인파 밀집 예상 역사에 대한 사전 점검과 열차 증편 운행 등 안전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병진 사장은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고 2호선 광안역과 수영역, 금련산역 등 6개 역을 방문해 안전 시설물을 점검했다.

공사는 축제 당일 모든 호선 열차를 240차례 증편할 예정이다. 행사 전 배차 간격은 5~8분에서 4.5~7분으로 줄어들고 행사 후 배차는 8~10분에서 3~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사고 예방을 위해 2478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광연역과 금련산역, 수영역과 서면역 등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승객 안내와 질서 유지에 나선다.

광안역과 금련산역은 시민 안전을 위해 역사 내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지역 대규모 행사인 부산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 안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에 유의하며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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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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