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딸 '동반 양육자' 여배우 급 친언니 공개 "이혼할 용기 어디서?"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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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의 딸 로아 동반 양육자가 공개됐다.
최근 촬영에서 조윤희는 "이혼 후 1년 반 동안 함께 살며 딸 로아를 같이 양육했다"라며 한 살 터울의 친언니를 소개했다.
저녁 식사 중 조윤희는 딸 로아를 생각하면 "내 학창 시절이 생각난다. 그 생각 하면 나는 슬퍼"라고 외로웠던 시간을 떠올렸다.
조윤희는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같은 해 12월 딸 로아 양을 얻었으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 후 싱글맘으로 딸을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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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조윤희의 딸 로아 동반 양육자가 공개됐다.
5일(화) 오후 10시 방영되는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9회에서 그 주인공이 등장할 예정. 바로 조윤희의 친언니다.
최근 촬영에서 조윤희는 “이혼 후 1년 반 동안 함께 살며 딸 로아를 같이 양육했다”라며 한 살 터울의 친언니를 소개했다. 저녁 식사 중 조윤희는 딸 로아를 생각하면 “내 학창 시절이 생각난다. 그 생각 하면 나는 슬퍼"라고 외로웠던 시간을 떠올렸다. 또한 "엄마의 관심이 필요했다"라며 과거를 향한 서운함을 토로한다.
조윤희는 어린 시절 화목하지 못한 부모님 슬하에서 주눅이 들었었고 내성적인 어른으로 성장했다고. 조윤희의 성격을 잘 아는 친언니는 “(이혼할) 용기는 어디서 났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윤희는 이혼을 결심할 수 있었던 용기의 원천을 밝혔다. 또한 딸 로아를 낳은 후 자신에게 무관심했던 모친을 이해해 보려 노력하게 된 사연도 들려줬다.
방송 예고와 함께 공개된 조윤희 친 언니는 여배우 급 미모를 자랑해 '우월한 자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방송에서는 조윤희가 로아의 심리 진단을 위해 로아와 미술치료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바. 로아는 가족 구성원을 따로따로 그리며 각자 생활 중인 가족의 모습을 그렸으나 자신은 포함하지 않았다.
이어 딸 로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림에 대해 심리상태를 파악했다. 전문의는 로아의 심리상태가 불안해보인다며, "누군가에게 인정받지 못할까 두려움이 높은 편"이라고 했다. 또 집은 자신의 안전한 공간인데, 지붕만 3개를 그린 것에도 주목했다. 지붕은 보호와 언전을 의미하기에 지붕의 개수만큼 보호가 필요한 모습. 조윤희도 갈등 없는 집의 소망을 드러냈다.
조윤희는 "그동안 나 스스로에게 관대하지 못해, 일할 때도 잘하고 싶은데 잘 못하는 거 같아, 주변에서 잘한다고 해도 스스로 못 느끼면 괴롭다”라며 “방송일 하면서 그렇게 느끼기 시작해, 평범한 사람이기에 못하는 것이 많아 스스로 괴롭다 로아를 보면 다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전문가는 로아에게 의존하고 있는 심리를 꼬집으며 로아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는 “빈둥지증후군을 느낄 수 있으니 딸과 자신을 분리해서 독립된 자아로 생각하는 요령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하기도.
조윤희는 “지금 아이가 정말 소중해 따뜻하고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만약 아이가 나와 살다가 아이가 아빠랑 살고 싶다면 100%로 보내줄 것”이라고 깜짝 고백하며 "내가 마음이 아프더라도 아이가 원하는 걸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지금도 본인이 빠져있다. 아이가 원하는 걸 해줘도 정작 인간 조윤희를 다치게 할 수 있다"라고 일침을 가하기다.
이에 조윤희는 "어린 시절 받지 못한 사랑에 대한 갈망이 크다. 이건 내 일방적이지만 (어린 시절) 엄마의 관심이 필요했다. 로아에게 하는 건 내가 못 받은 사랑을 아이에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끔 어떤 엄마를 원했을지 생각해 봤다, 애사 원했던 엄마상을 딸에게 쏟아부었던 것 같다"라며 자신을 돌아봤다.
조윤희는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같은 해 12월 딸 로아 양을 얻었으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 후 싱글맘으로 딸을 양육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이제 혼자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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