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본회의 전까지 `김건희 특검법` 비상행동…주말엔 장외 집회

전혜인 2024. 11. 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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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세번째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위해 국회 안팎에서 투쟁에 나선다.

원내에서는 의원들이 참여하는 '비상행동'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시민단체와 연대해 장외 집회에도 나선다.

또 주말인 9일에는 시민단체와 연대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도 갖는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김건희 특검법 상정을 앞두고 이번 주말에는 시민단체와 연대해 서울에서 집회를 갖고, 특검 관철을 위한 서명운동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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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세번째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위해 국회 안팎에서 투쟁에 나선다. 원내에서는 의원들이 참여하는 '비상행동'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시민단체와 연대해 장외 집회에도 나선다.

민주당은 5일 저녁 국회의사당 계단 앞에 천막을 치고 '김 여사 특검법 관철을 위한 민주당 국회의원 1차 비상행동' 선포식을 연다.

이날부터 특검법 본회의 처리 전날인 1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매일 2개 상임위 소속 의원들을 농성에 배치해 여론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첫날인 이날에는 법사위와 교육위 소속 위원들이 참여한다.

민주당은 14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이 처리된 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의결 예상 시점인 28일까지 '2차 비상행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주말인 9일에는 시민단체와 연대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도 갖는다. 당 지도부는 당초 대전에서 권역별 집중집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시민단체 측에서 함께 집회를 열자고 제안하면서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김건희 특검법 상정을 앞두고 이번 주말에는 시민단체와 연대해 서울에서 집회를 갖고, 특검 관철을 위한 서명운동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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