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K팝 보이그룹 최초'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월드투어 일환 단독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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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11월 3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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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11월 3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10월 19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과 26일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구름 관중을 매료시킨 이들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첫 K팝 보이그룹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최신작 'ATE'(에이트) 수록곡 'MOUNTAINS'(마운틴스)로 공연의 포문을 연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JJAM'(쨈), 'District 9'(디스트릭트 9), 'Back Door'(백 도어) 등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구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멤버들의 개성이 녹아든 솔로 스테이지를 포함해 'Chk Chk Boom'(칙칙붐), '락 (樂)', '神메뉴'(신메뉴), '특' 등 그룹 대표곡까지 쉴 틈 없는 세트리스트로 현지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모았다.
스트레이 키즈와 스테이(팬덤명 STAY)는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서로를 응원하며 추억을 나눴다. 팬 이벤트 영상을 본 방찬은 "꼭 다시 돌아오겠다, 약속이다"라고 진심이 담긴 소감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고, 'MIROH'(미로) 무대 때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장관을 이뤘다. 멤버들은 앙코르 무대 후에도 이어지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Haven'(헤이븐)을 추가로 선보이며 화답했다.
멤버들은 "가오슝에 처음 왔는데 긴 시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이 순간이 정말 꿈같다. 도착하자마자 스테이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까지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스트레이 키즈는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마디아 스타디움 등 더욱 많은 해외 대형 스타디움에서 '글로벌 탑 아티스트'의 명성을 공고히 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8월 24일~25일, 31일~9월 1일 서울 KSPO DOME에서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의 서막을 열었다. 기세를 이어 11월 14일과 16일~17일 일본 도쿄, 23일 필리핀 마닐라, 29일~30일 마카오, 12월 5일과 7일~8일 일본 오사카, 14일 태국 방콕,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5년 1월 18일~19일 홍콩 등지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더 많은 지역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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