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주방기기 사업 순항…'나비엔 매직' 출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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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009450)이 '나비엔 매직' 출범을 앞두고 주방기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지난 5월 SK매직과 가스 및 전기쿡탑, 전기오븐 영업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이후 영업 채널을 확대하며 판매망 확충에 나섰다.
나비엔 매직 출범 이후 생산하는 제품은 경동나비엔이 사후관리(AS) 서비스를 진행하며 기존 SK매직 제품도 경동나비엔이 AS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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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연내 생산설비 이전
내년 초 나비엔 매직 출시 후 접점 확대 예고
시장 공략해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이 ‘나비엔 매직’ 출범을 앞두고 주방기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매직의 가스 및 전기쿡탑, 전기오븐의 영업권 인수를 바탕으로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며 연내 생산설비 이전을 완료한다. 내년 초에는 나비엔 매직을 정식 출범해 주방기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서비스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나비엔 매직 출범 이후 생산하는 제품은 경동나비엔이 사후관리(AS) 서비스를 진행하며 기존 SK매직 제품도 경동나비엔이 AS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생산 설비 이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쿡탑과 전기오븐, 가스쿡탑 생산을 위한 일부 인증 및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현재 공장 심사와 제품별 안전인증 양수 완료 단계에 있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안에 인증을 완료하고 나비엔 매직 론칭 일정에 맞춰 안정적으로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브랜드 출시 이후에는 경동나비엔의 기술력과 시장점유율 1~2위를 기록했던 SK매직의 인지도를 더해 주방기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자회사인 경동에버런을 통해 후드 전문 업체 ‘리베첸’의 자산을 인수하며 기존에 판매하던 ‘3D 에어후드’에 더해 주방후드 제품군을 강화했다. 쿡탑과 후드, 환기청정기를 연계해 요리 매연등의 유해물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주방기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고객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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