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최초 8K 화질…'지니TV 셋톱박스4'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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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인터넷TV(IPTV) 최초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를 공개했다.
KT는 5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동대문호텔에서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지니 TV 셋톱박스 4'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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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인터넷TV(IPTV) 최초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를 공개했다.
KT는 5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동대문호텔에서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지니 TV 셋톱박스 4'를 공개했다.
지니TV 셋톱박스4는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을 찾을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을 갖췄다.
AI 휴먼이 실시간 수어통역을 제공하는 'AI 수어' 기능도 있다. KT는 "긴급재난방송 때 청각장애인에게 정보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IPTV 셋톱박스에 8K UHD 칩셋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이 칩셋은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해 영상·음향 최적화와 시청데이터 학습 등 AI 연산을 수행한다.
8K 업스케일링을 이용할 수도 있다. 풀HD·4K(해상도 3840x2160)로 제작된 기존 방송·OTT·유튜브 영상의 화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KT는 TV가 8K 사양 미만이더라도 AI가 영상화질을 개선해준다고 설명했다.
지니 TV 셋톱박스4는 디자인 측면에서도 '2024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으며 고성능과 미적 감각을 모두 만족하는 '꺼내놓고 싶은 셋톱박스'로 인정을 받았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미디어 서비스 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IPTV 셋톱박스를 고객과 AI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해 국민이 글로벌 넘버원 수준의 미디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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