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역대 정부는 개혁 실패·포기…저는 포기 않고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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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고 자유와 번영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개혁은 반드시 저항이 따르기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개혁에 실패하고 포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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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고 자유와 번영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개혁은 반드시 저항이 따르기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개혁에 실패하고 포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연금·노동·교육 등 4대 개혁 추진과 관련해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국가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구조개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안보와 경제 상황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고, 북한은 우리 안보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저출생 고령화, 저성장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에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새마을운동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사회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 등에 앞장서 온 공로로 곽명순 충청북도 새마을부녀회 회장(새마을훈장 자조장) 등 17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 회장, 대학동아리연합회, 청년연합회 등 전국 회원 1만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국민 실천 운동이다. 법정단체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최근에는 재해 예방·복구, 탄소중립, 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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