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 조건 1위 ‘임금·복지’, 2위 ‘워라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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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 기준 1위는 '임금·복지', 2위는 '일∙생활 균형'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5일 '2024년 상반기 청년층 대상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7월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청년(19~34세) 4001명을 대상으로 했다.
청년들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 기준 1위로 '임금·복지'(69.2%·복수응답 기준)가 꼽혔고, '일∙생활 균형'(51.2%)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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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복지제도 1위는 ‘안식년 등 특별휴가’
청년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 기준 1위는 ‘임금·복지’, 2위는 ‘일∙생활 균형’으로 조사됐다.
희망 임금수준은 ‘300∼350만원’(25.9%)이 가장 많은 가운데, 76.3%가 ‘300만원 이상’을 원했다. 적정 근무시간은 ‘40~45시간 미만’(50%)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무 수행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문항에 ‘적성 및 흥미’(67.7%·복수응답)가 ‘교육 수준’(54.5%)이나 ‘기술 수준’(59.4%)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 전환 고려 여부를 묻자 48.4%가 ‘그렇다’고 답했다.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설문조사는 청년들의 요구에 맞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취업 전에는 취업진로상담, 일 경험 등으로 적성에 맞는 직무를 충분히 탐색하도록 하고, 근로시간과 근무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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