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 겨울 채비…5·16도로변 방목장서 저지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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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뛰어난 풍경을 모은 '영주십경'의 하나로 숲에서 방목하는 말 풍경을 뜻하는 '고수목마(古藪牧馬)'의 제주마들이 겨울나기에 들어간다.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제주마(천연기념물 제347호)를 5·16도로변 제주시 용강동 방목지에서 연구원 내 방목지로 6일 이동시킨다고 5일 밝혔다.
제주마의 폭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발 600~650m의 제주마 방목지에서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해발 300m의 연구원 방목지로 옮겨 안정적으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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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
제주의 뛰어난 풍경을 모은 ‘영주십경’의 하나로 숲에서 방목하는 말 풍경을 뜻하는 ‘고수목마(古藪牧馬)’의 제주마들이 겨울나기에 들어간다.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제주마(천연기념물 제347호)를 5·16도로변 제주시 용강동 방목지에서 연구원 내 방목지로 6일 이동시킨다고 5일 밝혔다.
제주마의 폭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발 600~650m의 제주마 방목지에서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해발 300m의 연구원 방목지로 옮겨 안정적으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축산생명연구원은 올해 4월 제주마 입목 및 문화 축제에 맞춰 103마리를 북측과 남측 2개 구역으로 나눠 방목했다. 방목 중인 제주마에 대해 백신접종, 기생충 및 진드기 구제도 적기에 실시했다.
제주마 방목지는 말들이 초원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풀을 뜯는 풍경이 펼쳐지면서 관광객 등이 자주 찾는 명소가 됐다.
매년 봄에 방목지에 제주마를 풀어놓았다가 늦가을에 마사가 있는 저지대 방목지로 옮기고 있다. 축산생명연구원은 유전자 검사 등을 거쳐 혈통이 확인된 제주마 187마리를 관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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