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부산교육 한마당 개최

교육정책 성과 공유·디지털미래교실서 3원 라이브교육 시연

부산교육 한마당 포스터./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을 대상으로 '2024 부산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를 슬로건으로 △부산교육 컨퍼런스 △부산교육정책관 △연구학교관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부산교육 컨퍼런스는 △학력 △미래 △늘봄·인성·복지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하며 부산교육 정책의 성과를 보고하고 공유한다.

부산교육정책관은 △학력체인지관 △디지털미래교육관 △부산형 늘봄관 등 16개로 나눠 테마별 부산교육의 성과를 설명한다.

올해 부산교육 한마당에서는 부스 관람이나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아닌 부산 교육정책이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디지털미래교실을 통해 벡스코·가상공간·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실시간 3원 라이브 수업을 진행한다. 위캔두 주말·계절학교, 부산형 인터넷 강의를 디지털 기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시연하며 전시장 현장의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산형 늘봄관은 학습형 늘봄교실과 보육사를 배치한 보살핌 늘봄교실, 늘봄 홍보관으로 구성했다.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고 보살핌 늘봄교실은 한마당 현장에서 실제 운영한다.

한마당 기간 오케스트라·풍물 난타·댄스·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초·중학생 400여명이 참여하는 독서골든벨과 잠자는 교실을 깨운 아침체인지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 주요 정책을 단순 전시·체험이 아닌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확인하는 살아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