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한 가톨릭관동대 부총장, 국제대형파랑실험혁신포럼에 한국대표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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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천진해양과학원에서 개최된 '국제대형파랑실험혁신포럼'에 각국 해양과학 및 수리실험 연구자들이 모여 해양 및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정부의 초청을 받은 8개국의 대표와 전 세계 해양 실험 연구 전문가들이 함께 했으며, 한국에서는 김규한 가톨릭관동대학교 부총장이 유일한 한국 대표이자 초청연사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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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천진해양과학원에서 개최된 ‘국제대형파랑실험혁신포럼’에 각국 해양과학 및 수리실험 연구자들이 모여 해양 및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정부의 초청을 받은 8개국의 대표와 전 세계 해양 실험 연구 전문가들이 함께 했으며, 한국에서는 김규한 가톨릭관동대학교 부총장이 유일한 한국 대표이자 초청연사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포럼에는 미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호주, 독일,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의 대표가 참가해 해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혁신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개최지인 천진해양과학원은 중국을 대표하는 해양과학기술 연구소로, 600여 개의 핵심 과학기술 장비와 세계 최대 규모의 조파수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 인력은 1,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델라웨어대학과 오레곤대학의 발표를 비롯해 일본 해양공항연구소와 가톨릭관동대학교 등 각국 연구 기관들이 해양 환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재난에 대비할 기술적 해결책과 해양을 탄소흡수원으로 활용해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치유할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력을 약속하며 향후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규한 부총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에서 진행 중인 수리실험과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한국의 앞선 연구 성과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을 탄소흡수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다국적 연구자들과 함께 모색하며, 내년 APAC에서 더 큰 성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럼 참석자들은 내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안공학컨퍼런스(APAC)에 재차 참석하여 이번 논의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 부총장은 “APAC의 조직위원장으로서 지구 온난화로 발생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모두 공감했고, APAC에서 연구의 진전을 논의하며 지구 환경을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적 도전에 매진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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