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 우주로…내일 새벽 ISS 도착

윤현성 기자 2024. 11. 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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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과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가 우주로 무사히 발사됐다.

CODEX는 내일 새벽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은 CODEX가 5일 오전 11시 29분(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을 타고 발사됐다고 밝혔다.

발사 계획상 약 13시간 후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하게 되는 만큼 CODEX는 6일 새벽 1시 즈음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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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X, 스페이스X 팰컨9에 실려 발사 성공…13시간 후 ISS 도킹
ISS에 설치돼 태양 코로나 관측 수행…태양 연구 난제 해결 기대
우주항공청과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가 5일 오전 11시 29분(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을 타고 발사되고 있다.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스페이스X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우주항공청과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가 우주로 무사히 발사됐다. CODEX는 내일 새벽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은 CODEX가 5일 오전 11시 29분(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을 타고 발사됐다고 밝혔다.

발사 계획상 약 13시간 후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하게 되는 만큼 CODEX는 6일 새벽 1시 즈음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도킹 이후에는 로봇팔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의 외부탑재체 플랫폼(ELC3-3)에 설치되며, 90분의 궤도 주기 동안 최대 55분간 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CODEX는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의 형상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제한적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온도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해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태양 연구의 난제로 꼽히는 코로나 가열과 태양풍 가속 비밀을 푸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CODEX의 임무 운영과 관제는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서 수행하며, 천문연은 원격으로 정보를 수신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CODEX 발사 계획을 공개하면서 "CODEX를 활용한 연구 결과는 태양의 비밀을 풀고 우주 날씨를 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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