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야구, 몽카다·모이네로 등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 B조에 속한 쿠바가 최종 엔트리 28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WBSC는 5일(한국시간) "쿠바가 주장 알프레도 데스파이네 등 프리미어12에 나설 28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몽카다, 아루에바레나, 데스파이네는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하며, 쿠바 동료들과 손발을 맞췄다.
14일에 쿠바와 만나는 한국은 일단 부담스러운 모이네로와의 대결을 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 B조에 속한 쿠바가 최종 엔트리 28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WBSC는 5일(한국시간) "쿠바가 주장 알프레도 데스파이네 등 프리미어12에 나설 28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쿠바는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으로 엔트리를 채웠다.
28명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내야수 요안 몽카다다.
몽카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7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 93홈런, 33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6을 올렸다.
몽카다는 3천15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으며, 2017년에는 크리스 세일과 트레이드돼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한때 MLB가 손꼽는 유망주였던 몽카다는 2019년 25홈런을 치는 등 장타를 뽐냈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올해로 화이트삭스와 계약이 만료됐다.
발바로 아루에바레나도 2014년에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 뛴 '전 빅리거'다.
일본프로야구 홈런왕 출신 데스파이네, 올해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홈런 13개를 친 아리엘 마르티네스도 경계해야 할 타자다.
몽카다, 아루에바레나, 데스파이네는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하며, 쿠바 동료들과 손발을 맞췄다.
마르티네스는 대만에서 쿠바 대표팀에 합류한다.
쿠바 마운드의 핵은 일본프로야구 현역 선수들이다.
리반 모이네로는 올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선발로 뛰며 11승 5패 평균자책점 1.88을 올렸다. 일본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가 모이네로다.
주니치 드래건스 마무리 투수 라이델 마르티네스와 중간 계투 프랭크 알베레스도 쿠바 대표팀에 승선했다.
아르만도 존슨 감독은 13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프리미어12 첫 경기에 에이스 모이네로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에 쿠바와 만나는 한국은 일단 부담스러운 모이네로와의 대결을 피했다.
특히 한국은 1일 2-0, 2일 13-3으로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해 자신감도 키웠다.
하지만,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쿠바가 평가전에서 모든 걸 보여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돌덩이 넣고 피해자 행세까지 했지만…부메랑 된 '시신 유기' | 연합뉴스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부산 동구 공원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
- '독버섯' 오재원 방치한 결과는 '대리처방' 무더기 전력 누수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땅속 송유관 드릴로 구멍 내 석유 180L 훔친 일당 최대 징역6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