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자격중지' 이상 중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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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를 마치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관련자들의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03호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 최종 브리핑을 개최했다.
최 감사관은 정몽규 회장 등 관련자에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부적정 등 기관 운영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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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절차적 하자 치유 방안 강구해야
(서울=뉴스1) 이상철 안영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를 마치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관련자들의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03호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 최종 브리핑을 개최했다.
최 감사관은 정몽규 회장 등 관련자에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부적정 등 기관 운영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아울러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 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재선임 방안 등을 포함해 절차적 하자 치유 방안을 강구하도록 통보했다.
이 밖에 문체부는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업무 부적정,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업무처리 부적정, 축구인 사면 부당 처리, 비상근 임원 급여성 자문료 지급 부적정, 축구 지도자 강습회 불공정 운영 등에서 문제가 확인됐다고 짚었다.
또한 현대산업개발 직원 부적정 파견 등 국감 의혹 사항은 별도로 감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지난 7월 사상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시작,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를 포함해 대한축구협회 전반적 운영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를 살폈고 이날 그 결과를 브리핑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10월 2일 열린 중간 브리핑을 통해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에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 먼저 발표했다.
당시 문체부는 "관련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 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최종 감독 후보자로 추천했다"면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절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혔던 바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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