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좋다!'… 우리 '장 담그기 문화', 23번째 유네스코 등재 유력

유찬우 기자 2024. 11. 5.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는 5일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장 담그기 문화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2~7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릴 제1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장 담그기 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최종 등재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 문화가 등재된다면 한국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은 23개로 늘어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한 대형마트에서 모델들이 국산 콩으로 빚은 메주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는 5일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장 담그기 문화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평가기구는 등재 신청된 유산을 평가해 ▲등재 ▲정보보완 ▲등재 불가로 구분해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 권고한다. 이후 위원회 검토를 통해 최종 등재 결정에 반영한다.

오는 12월 2~7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릴 제1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장 담그기 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최종 등재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8년 장 담그기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했다. 콩으로 만든 식품인 '장'을 직접 발효시키는 전반적인 과정을 포괄한다. 장 문화가 등재된다면 한국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은 23개로 늘어난다.

현재 한국은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남사당놀이·영산재·제주칠머리당영등굿·처용무(2009),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 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 해녀 문화(2016), 씨름(2018), 연등회(2020), 탈춤(2022) 등 22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