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식] 미사호수공원 벚꽃길 '내 나무 비료 주기' 행사 등

하남=강성원 기자 2024. 11. 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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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지난 4일 미사호수공원에서 3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왕벚나무 600여 그루에 비료를 주는 '내 나무 비료 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미사호수공원에 더욱 애정을 갖고 방문해 주셨으면 한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원을 자신의 정원처럼 가꾸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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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왼쪽 2번째)이 시민들과 함께 미사호수공원 벚꽃나무에 비료를 주고 있다 /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는 지난 4일 미사호수공원에서 3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왕벚나무 600여 그루에 비료를 주는 '내 나무 비료 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미사호수공원 벚꽃길에 애칭 명찰을 단 왕벚나무의 생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시민들은 잡초를 제거하고 막대비료를 공급하며 우드칩으로 멀칭 작업을 진행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미사호수공원에 더욱 애정을 갖고 방문해 주셨으면 한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원을 자신의 정원처럼 가꾸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출범

하남시는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자문·심의를 담당하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시켰다.

5일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2025~2034)'에 반영될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황학용 하남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기후환경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황 부시장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교육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점검

하남시는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스타필드 하남에서 화재 예방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하남시, 하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스타필드 하남 등 2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비상구와 대피경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스타필드 하남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겨울철은 화재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전기 난방기구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남=강성원 기자 swk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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