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로 변신한 영암 무화과···전남 특산물 외식업계 잇단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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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유기농의 대명사 전남에서 생산되는 대표 특산물이 외식업계에서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영암 무화과와 고흥 유자가 국내 대표 피자브랜드 반올림피자와 만나 이달 말 지역 특화피자로 소비자를 찾아간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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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완도 전복’·맥도날드 ‘진도 대파’ 활용
전남도, 남도국제미식박람회서 적극 어필
청정·유기농의 대명사 전남에서 생산되는 대표 특산물이 외식업계에서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영암 무화과와 고흥 유자가 국내 대표 피자브랜드 반올림피자와 만나 이달 말 지역 특화피자로 소비자를 찾아간다고 5일 밝혔다. 신메뉴 ‘영암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는 고흥 유자소스 위에 영암 무화과를 듬뿍 올려 생무화과의 식감을 그대로 살리고, 고르곤졸라 치즈를 아낌없이 사용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전남도는 신메뉴 출시에 앞서 지난 9월 말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무화과의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달콤한 유자 향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는 피자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앞서 빕스는 여름철 기운을 돋게 해줄 보양 메뉴를 출시했다. ‘완도 전복 게우 파스타’, ‘완도 전복 누들’ 등 면 요리부터 ‘완도 전복 스튜’, ‘허브버터 완도 전복 립아이 스테이크’까지 완도 전복 고유의 맛을 살린 다양한 메뉴를 마련했다. 또 전국 비파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완도산 비파를 활용한 ‘완도 비파 시트러스 샐러드’를 선보이고 있다.
맥도날드는 진도 대파를 넣어 만든 햄버거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진도는 전국 대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여기에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를 활용한 녹차레몬 콤부에이드도 판매 중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된 이번 협업을 계기로 남도의 맛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소비하는 로코노미 트렌드가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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